[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가 새롭게 이사한 김포 아파트를 공개했다.
13일 김미려, 정성윤 유튜브 채널 '미성연자 관람가능'에는 '김미려&정성윤의 러브하우스 드디어 공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서울 연희동 전셋집의 계약이 만료된 후 김포의 한 아파트로 이사를 간 바 있다. 김미려는 "전세라서 마음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고, 정성윤은 "과분한 집이지만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집을 소개했다.
먼저 아들 이온의 방이 공개됐다. 김미려는 "별거 없는 이온이 방. 이온이는 그냥 남는 거?"라고 설명한 후 "애들이 왜 이렇게 물욕이 많은지 모르겠다. 안 갖고 노는 거 버리라고 하는데 안 버린다"는 말로 쌓인 물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딸 모아의 방은 아주 넓었다. 김미려는 "방에 들어왔을 때 시야가 탁 트이는 구조다. 초등학교 들어간 기념으로 열심히 꾸며주려고 하고 있다. 아직 모아 방을 제대로 못 꾸민 것 같다. 그냥 침대만 번드르르하게"며 "근데 여기서 정성윤 씨 혼자 잔다. 자꾸 새벽에 '엄마' 하며 온다. 정모아, 정이온, 저 이렇게 셋이 같이 자고 있다"고 전했다.
손님을 오면 잠을 잘 수 있는 게스트방도 있었다. 이사 후 침대를 둘 곳이 없어져 만들어진 방이라고. 해당 방에 있는 옷장에는 딸 모아의 옷이 가득 차 있었다.
거실 공간도 널찍했다. 김미려는 "밤 되면 야경이 끝내준다. 김포공항 활주로가 펼쳐진다. 여기 남편이랑 앉아서 와인 한 잔을 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성윤도 "전에 살 때는 소파가 없었는데 너무 좋다. 삶의 질이 달라지지 않았나. 여기서 애들이랑도 많이 놀고 퍼지고 싶을 때 바로 소파에 누워서 휴식을 하면 그게 좋더라"는 말로 새로운 거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안방은 깔끔하게 꾸몄다. 김미려는 "신혼 때도 이렇게 예쁘게 안 해놓고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안방에서 더 들어가면 정성윤이 사용하는 컴퓨터방이 하나 더 있어 놀라움을 안기기도. 김미려는 "우리 남편 컴퓨터방인데 PC방으로 꾸며줄까 생각도 했다"고 말했고, 정성윤은 "괜찮다. 그럼 여기서 안 나올 것 같다"고 칼같이 거절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미려, 정성윤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