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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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 비밀 연애법 공개?… "MP3 연결해 카톡로 연락한다" (대한외국인) [종합]

기사입력 2021.05.12 21:22 / 기사수정 2021.05.12 21:2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대한 외국인'에 허영지가 출연해 아이돌의 획기적인(?) 연애법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한 시대를 풍미한 '세대별 걸 그룹' 특집으로 샤크라 황보, 클레오 채은정, 티아라 큐리, 카라 허영지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 팀을 소개하던 박명수는 "샤크라의 황보"를 외치다 삑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샤크라에 캐스팅도 굉장히 특이하게 됐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황보는 "보통 가수를 할 건지 의향을 물어보면, 노래나 춤을 시켜볼 텐데.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그냥 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정말 이쁜가보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인도 콘셉트에 맞는 외모라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럭키는 "처음 봤을 때 인도 고향 사람인 줄 알았다. 인도 명배우를 닮았다"라고 하자 김용만은 "저도 안다"라며 인도의 배우 '아이쉬와라 라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청순의 대명사 클레오의 멤버 채은정은 "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당시 고등학생이라 무릎 아래의 기장에 올백으로 두꺼운 헤어밴드를 착용했다"라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저는 청순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대표님이 인터뷰에서 말하지 말고, 웃고만 있으라고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티아라의 큐리는 "신인 때는 체중 관리, 데뷔 하루 전 핸드폰을 압수당했다"라며 아이돌의 관리를 받았던 일화를 말하자 채은정이 "근데 휴대폰 없어도 연애 다 해요"라고 폭로해 당황하게 했다.

이야기를 들은 김용만은 "휴대폰도 없어 근데 어떻게 만나는 거냐"라고 궁금해하자 황보가 "멤버 중에는 핸드폰이 있어야 한다. 휴대전화 있는 멤버를 통해 연락을 했다"라고 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카라의 허영지는 "저때는 핸드폰을 뺏어가면 MP3로 와이파이를 연결해 메신저로 연락을 했다"라고 하자 채은정과 황보는 "저희 때는 그런게 없었다"라며 세대 차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허영지는 카라 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언니들은 츤데레 스타일이다. 제가 아토피가 올라왔는데 신인이라 말을 못 했다. 근데 승연 언니가 매니저 오빠에게 '영지 아토피 있는 것 같다 병원에 데려가라'라고 했었다고 해서 감동을 받았다"라며 훈훈함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유학파가 있다고 밝히는 박명수의 말에 황보는 "공부를 하러 홍콩에 간 적 없다. 홍콩은 쉬러 갔다", 허영지는 "양들과 뛰어놀러 뉴질랜드에 갔다"라며 유학 사실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고 있던 채은정은 "저희가 활동을 일찍 시작해 배움이 짧다"라고 덧붙이자 황보는 "우리라고 하지 말라"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미래소년의 리안이 대한외국인 팀의 뉴페이스로 출연해 눈동자 개인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대한 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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