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장철준→바리톤 이준영…‘사랑은 팝콘’, 앵콜 공연 성료

성악가 장철준, 팝페라 소프라노 예이나, 바리톤 이준영이  출연한 ‘사랑은 팝콘’  앵콜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홍대 ‘살롱 문보우’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어느 날 갑자기 콘서트의 4번째 시리즈 공연이다.

그리고 지난 2월 26일 열렸던 ‘사랑은 팝콘’ 에피소드1 ‘종이학’에 이은 두 번째 에피소드 ‘놀이동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놀이동산’이라는 주제로 추억 소환도 하고 가족과의 따뜻한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출연진 장철준, 예이나, 이준영의 사연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릴 적 소아마비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놀이동산에 있는 풍선비행을 함께 탄 적이 있다는 관객의 사연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는 놀이동산에 갔을 때 “꼭 하늘을 나는 것 같구나”라고 했던 아버지 말씀의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에 놀이동산에 가면 제일 먼저 풍선비행을 타게 된다고 해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8일 오프라인과 온라인 공연을 동시 진행 하여,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관객과도 함께 했다.

‘놀이동산’ 에피소드의 무대에는 알록달록 열기구를 타고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을 상상하는 그림 “여행”이라는 작품이 무대를 꾸몄다. 이 작품은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박사 홍미림 화가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4가지 챕터로 구성, 제 1장 첫사랑, 제 2장 이별, 제3장 허락, 제3장-1 사연, 제4장 결실로 이루어져 있다.

‘lch libe dich’, ‘첫사랑’, ‘서툰 고백’, ‘안돼요 안돼’, ‘O mio babbino caro’, ‘Loving you keeps’,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장철준의 디지털 싱글 앨범 ) 등 가요부터 오페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했다.

이번 공연은 장철준, 예이나(본명 김지현), 이준영과 뮤지컬 음악코치로 활약 중인 박진희가 피아노를 담당했다.

또한 어린이 뮤지컬 ‘터닝메카드’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정구승 등이 함께 했으며, 프로듀서 여지윤 대표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온라인 공연의 송출은 아이즈원, 펜타콘, (여자)아이들, 김준수, 오마이걸 등 수많은 대형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콘서트 및 뮤지컬 무대를 안정적으로 진행한 ‘라이브 커넥트’ 가 담당했다.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가 주최 및 주관했고 ㈜쇼당이엔티에서 후원했으며 청담유 제공 ‘아르티코 블랑’, 홈케어 헤어 제품 ‘마도로미’가 함께 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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