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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이소연 처리 계획…이상보 母 죽음 비밀 드러날까 [종합]

기사입력 2021.05.07 20: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이소연을 처리하려 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이 오하라(최여진)의 악행을 막았다. 위기에서 벗어난 한영애(선우용여)는 눈을 떴다. 

이후 병실을 찾은 금은화(경숙)는 오병국(이황의) 앞에서 가짜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한영애는 눈을 뜬 채로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그시각, 황가흔은 오하라에게 "무슨 짓 하려고 했냐"며 추궁했다. 황가흔은 "앞으로 명예회장님 신변에 문제 생기면 네가 한 짓이라고 생각할 거다"라고 경고했고, 오하라는 "오해다. 나 우리 할머니 사랑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성냈다. 

금은화는 회사 자금을 몰래 빼돌려 다른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오하준(이상보)이 실수하기만을 바랐다. 이에 금은화는 계약 내용을 유출시켜 협상을 결렬시켰고, 오하준은 금은화를 찾아갔다.

그는 "두바이 백화점 계약 깽판 놓은 거 새엄마냐"며 분노했고, 금은화는 "계약서 오픈한 건 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비밀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오하준은 "할머니 쓰러지고, 임원들 돌아서서 기회냐. 난 새엄마 쳐내는데 목숨걸었다"고 했다. 금은화는 "어머님이 널 회장직에 앉히는 게 소원이신데 못 보고 돌아가시겠다"고 빈정거렸고, 오하준은 "한 번만 더 더러운 입에 할머니 올리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오하라는 황가흔이 자신에게 "30년 전 사장님 어머니, 금 부사장이 간호했다던데"라고 했던 걸 떠올리곤 불안해 했다. 그때, 아들 차선혁(경성환)이 오하라와 이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윤초심(이미영)이 전화를 걸었고, 오하라는 불쌍한 며느리인 척 하겠다 다짐하며 시어머니 윤초심을 찾아갈 것을 결심했다.

황가흔은 오하라보다 한 발 먼저 윤초심을 찾아 "오하준 사장님 어머니랑 동창이라고 들었는데, 그 분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윤초심은 "살아있었으면 시어머니니까 궁금했겠지. 괜찮은 애였다"며 오하준 모인 나연을 떠올렸다. 

이어 윤초심은 "그대로 있었으면 금은화랑은 비교도 안 될 만큼 회사 경영 잘했을 거다"라며 "금은화를 나연이 간병인으로 소개한 게 나다. 걔가 바깥사돈한테 꼬리를 쳐서 하라가 생긴 거다. 걔가 어렸을 때부터 욕망덩어리였다. 
금은화가 어떤 주사를 잘못 놨기에 그렇게 허망하게 갔는지"라며 금은화가 주사를 놓기만 하면 힘이 없다고 하던 나연과의 통화를 회상했다.

마지막 통화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묻자 윤초심은 "나한테 그러더라. 금은화가 자길 어떻게 할 것 같아서 무섭다더라"고 했고, 그때 오하라가 가게를 찾아 대화를 듣게 됐다. 오하라는 "어머니, 말씀 가려서 하라. 지금 그 말 책임지실 수 있냐. 우리 엄마 얘기를 왜 황가흔한테 떠드냐"며 "황가흔이 고은조 닮은 얼굴로 선혁 오빠 흔들었다. 하준 오빠랑은 쇼윈도 연애처럼 굴었다. 양다리다"라고 말했다.

윤초심은 "훈이를 방치하고, 어미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을 저질러 맘 돌아서게 하고서 선혁이가 바람이 났다니. 어디에 뒤집어 씌우냐. 내가 이혼만은 막아보려고 했는데 나가라"며 성내고 쫓아냈다. 이어 윤초심은 황가흔에게 "네가 내 아들 흔든 거 아니지"라고 추궁했고, 그가 대답하지 못하자 물을 부었다.

금은화는 이번 오하준의 실수를 언급하며 오병국에게 "하준이 재무 권한 나한테 넘겨 달라"고 했고, 오병국은 이를 수락했다. 

한편, 오하라는 사람을 시켜 "황가흔을 처리해 달라. 돈은 얼마든 주겠다"고 했다. 그가 자신의 엄마 비밀을 조사하는 걸 막으려 했던 것. 그러나 오하라는 황가흔이 모든 걸 알고 있다는 경고와 거절을 들었고, 이와 함께 그가 자신이 고은조를 죽인 것까지 알고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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