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스프링캠프' 신美 안재현이 돌아왔다.
7일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이하 '스프링 캠프') 1, 2화가 공개됐다.
OB팀 은지원은 비가 오는 날씨에 "다른 날로 미루자"라며 우려를 드러내는가 하면 모임 장소인 SM 사옥에 대해 "SM으로 가요? 난 YG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캠핑장에 도착한 캠핑 초보 강호동과 은지원과 달리 이수근은 텐트 치는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캠핑 고수 면모를 보였고 사실상 OB팀의 리더인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나는 불호동이야"라며 토치를 사용하지 않고 성냥으로 불 피우기에 도전했으나 계속되는 실패에 의기소침해졌고 결국 토치를 사용하며 "최고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강호동은 비빔면을 5봉을 부탁했지만, 4봉밖에 없다는 것에 슬퍼했고, 라면을 다 먹은 후에도 "한 봉만 더 먹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YB캠핑은 송민호의 주도 하에 캠핑 준비에 나섰다. 송민호는 캠핑 마니아라는 헤어 선생님을 만난 후, 하남까지 방문해 캠핑 장비를 사며 캠핑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동하던 중 규현은 "민호가 싱어게인에서 (내 순발력에) 많이 놀라지 않았어?"라고 묻자 민호는 "승기형의 재치에 진짜 놀랐다"라고 답했다.
이어 요리를 준비하던 규현은 민호가 준비한 작은 칼에 어이없어했고, 이를 본 피오도 "많이 작지 않나?"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정신없이 캠핑을 준비하던 이들에게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YB팀 모르게 텐트에서 대기하던 안재현은 텐트를 치는 YB팀을 보며 "요새는 원버튼 텐트 있지 않나?"라고 '원터치 텐트'를 틀리게 말해 여전한 허당미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요리를 마친 YB팀에게 "시즌 중에 부상으로 낙오하셨던 분이 돌아오실 것 같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바로 "안재현?"이라고 답하는가 하면 피오는 "진짜로? 맞나 봐!"라며 극도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YB팀은 안재현을 차례로 포옹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규현은 안재현을 보고 "살이 더 빠졌다. 2달 전에 봤는데 그때보다 더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쩐지 안재현이 최근에 연락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피오는 "오랜만에 보는 사람 아닌 것 같다"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우리 게임 같은 거 안 해? 입수도 없어?"라며 의욕을 보였고 규현은 "신서유기 가서 하자. 지금 밖에서 자면 얼어 죽어"라며 완강히 거절했다.
식사를 마치고 안재현과 규현은 설거지에 나섰다. 규현은 "잘 돌아왔다. 그래도"라며 환영했고 안재현은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난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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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