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 "효자 ♥팝핀현준, 고맙고 기특해"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이 세상 최고의 효도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팝핍현준은 "아버지가 생각 많이 난다. 아버지가 설암 판정 받으시고 1년 동안 병원 신세도 잘 지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나중에 혀도 잘라내고 말도 잘 못하시고 돌아가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항상 그리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약속을 했던 게 있다. 엄마 걱정하지 말라 아빠한테 한 약속을 잘 지키고 있으니까 하늘에서 보고 계신다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눈물을 쏟았다. 

박애리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어머니 사랑하시는 마음이 크다. 무뚝뚝하게 말 하지만 엄마를 잘 챙겨준다.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것도 어머니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두려는 마음이다. 옆에서 봤을 때 고맙고 기특하다. 저도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들고 후회가 밀려온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