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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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바르사 선수 노리는 에버튼, 이번엔 아라우호

기사입력 2021.05.06 18:03 / 기사수정 2021.05.06 18:0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에버튼과 바르셀로나가 또 한 번 이적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에버튼이 중앙 수비 보강을 목표로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발이 빠르고, 이번 시즌을 치르며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에버튼이 그를 적절한 영입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29경기에 나서며 오스카 밍게사와 사무엘 움티티를 제치고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에버튼이 아라우호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다. 에버튼은 이전부터 바르셀로나의 어린 선수를 영입해 쏠쏠히 재미를 보았다. 제라드 데울로페우를 시작으로 뤼카 디뉴, 안드레 고메스, 예리 미나 등이 그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디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조르디 알바의 교체 선수로 적은 출전 시간만을 부여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로 건너와 리그에서 손꼽히는 레프트 백으로 떠올랐다. 에버튼과 바르셀로나는 여러 번의 거래를 통해 이미 서로를 괜찮은 협상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라며 에버튼이 아라우호를 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적 사장 상황에 정통한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본인의 SNS에 "에버튼은 아라우호를 높게 평가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버튼의 아라우호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 알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로날드 아라우호 SNS/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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