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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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눈물의 하차 "아쉬워"→'독설' 금새록 등장 예고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5.06 12:50 / 기사수정 2021.05.06 09:4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골목식당' 정인선이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골목식당'에서는 걸그룹 있지(ITZY)가 출연, 솔직한 평가로 '감자옹심이집'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게 솔루션을 도왔다. 또한 '옛날통닭집', '부대찌개집'까지 백종원의 진심 어린 조언들을 새겨듣고, 앞으로 지켜나가야 할 것들을 약속했다.

김성주는 "'오류동 골목'과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한다. 다 됐다고 기분 좋게 떠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지만 사장님들께서 헤쳐나가야 하는 부분이고, 잘 하실 거라는 믿음이 있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소식이 있다. 섭섭하게도 2년 동안 골목식당과 함께했던 정인선 씨가 오늘을 끝으로 작별을 한다"라고 정인선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2019년, 조보아의 후임으로 들어와 손이 필요한 곳 어디에든 있었고, 힘겨워하는 사장님들 곁에서 묵묵히 힘이 돼주었던 정인선.

이런 정인선에 백종원은 "골목식당이 힘들 때 와서 정말 고생 많이 했다"라며 "가게 사장님들이 낯설고 방송이 힘드실 때마다 옆에 가서 소통의 창을 열어줬던 게 큰 힘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인선은 "너무 많이 배워서 이렇게 작별하기가 아쉽다. 더 열심히 제 것을 하고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며 "찾아주실 때마다 와서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2년 동안 너무 감사했다"라고 인사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부천 상동 골목' 예고편에서는 정인선을 이을 새 MC 배우 금새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가 되기 전, 모델하우스, 영화관, 예복 판매 등 각종 알바를 섭렵한 금새록은 골목 상권에 "올드한 느낌도 있고, 힙한 느낌도있다", "대중적인 느낌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며 날카로운 분석을 펼쳤다. 이에 김성주는 "분량 많이 뺏길 것 같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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