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개인 통산 20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4차전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김현수는 1-4로 지고 있는 5회 초 무사 1루에서 두산 선발 투수 워커 로켓과 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스트라이크 존 상단에 형선된 150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개인 통산 200번째 홈런은 KBO 역대 29번째 기록이다. KBO가 이를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김현수의 홈런에 이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5회 초 2사 후 김민성이 2루타를 쳐 출루했고, 이어 문보경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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