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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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주민 된다"…백현, 軍입대 언급부터 엑소 컴백 '스포'까지(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21.05.01 16: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엑소 백현이 서른살 생일을 맞아 팬들과 소통했다.

백현인 1일 V라이브를 통해 'B-DAY:BAEKHYUN-DAY'를 진행했다. 

오는 5월 6일 생일에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있는 백현이 미리 팬들과 생일 파티를 펼치게 된 것.

지난 3월 새 앨범 '밤비'(Bambi) 발표 후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던 백현은 "OST 녹음을 쭉 해놓은 상태다. 또 미리 공개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콜드와 컬래버 곡, 서문탁 선배님과의 컬래버 곡이 트레이너 선생님이 만드신 곡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또 활동을 하지 않는 기간에 인스턴트 배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는 백현은 "스케줄 있을 때는 1일 1식했는데, 지금은 볼이 터질 것 같다. 바지 사이즈도 커졌다"고 고백했다.

팬들과의 유료 메시지 버블을 잘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군 훈련소에) 갔을 때 내가 비로소 준비한 것들이 나오면 더 감동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현은 배달음식 추천에 돼지고기김치찜, 분식, 옛날 돈가스 등을 추천하며 팬들과 토론에 나섰다.

또 "내가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여러분이 진짜 맛있는 하와이안 피자를 못 먹어본 것"이라며 "내 친구도 하와이안 피자 먹는거 뭐라하더니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백현은 '나비소녀' 직캠 조회수가 엄청나다는 팬들의 말에 "지금 입덕하시면 안되는데"라며 "입덕하자마자 1년 9개월 기다려야하는데 괜찮으시겠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영화 추천에 대해 백현은 '존 윅', '내 머릿속의 지우개', '반지의 제왕', '더 콜' 등을 추천하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도 백현은 "해리포터는 '마법사의 돌'만 봤다. 마법도 별로 안 쓰고 아이들 이야기다보니 내겐 유치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 멤버 디오가 출연한 영화 '스윙키즈'를 언급하며 "엄청 재밌게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의 커리어를 짚어가던 중 백현은 "엑소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팀인 것 같다. 그걸 견뎌내고 엑소엘과 유대감으로 함께하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방패가 되어준다는 말을 서슴없이 뱉을 수 있는 사이가 된 지금이 가장 큰 커리어가 아닐까"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현은 평창 올림픽 때를 생각하며 "'POWER' 공연 때 정말 추웠다. 내 몸이 다 얼어붙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멋있는 척을 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현은 엑소 노래를 '스포일러' 해달라는 말에 한 소절을 부르며 '스포 요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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