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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2년동안 감사" 눈물...특별한 손님 김세정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4.29 11:50 / 기사수정 2021.04.29 11:3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목식당'이 정인선의 마지막 이야기를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3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예고편에서는 '골목식당' 하차 소식을 밝힌 정인선이 골목식당의 하차 소감을 밝힐 것을 드러냈다. 정인선은 "너무 많이 배웠다. 좋은 사람 되는 그런 인선이 되겠다. 2년동안 너무 감사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부대찌개 집은 "햄과 소시지의 조합을 찾아라"라는 백종원의 조언에 40번의 테스트를 거치며 BEST 3을 선정해 부대찌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햄과 소시지의 조합을 찾기 위해 연습하다 위경련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부대찌개 사장님이 선정한 최고의 조합을 맛본 백종원은 "갈아서 넣은 햄과 통 햄의 차이를 구분해라"라며 "고기 함량을 비교해보라"고 조언했다.

"부대찌개가 외국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수입산이 국물 내는데 적합하다"라며 "외국의 햄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프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재료로 맛을 내보면 좋지 않을까?"라며 국산 햄과 소시지로 맛을 내기 위해 도전했다. 이를 맛본 백종원과 부대찌개집 사장님, 김성주와 정인선은 모두 맛이 비슷하다며 감탄했다.


감자 옹심이집은 들기름 막국수를 기존 들기름 막국수, 들깨 육수 들기름 막국수, 막국수 육수 들기름 막국수 3종류를 준비하며 철저한 준비성을 내비쳤다. 

이를 맛본 백종원은 "들기름 막국수는 재료가 적은 것이 매력"이라며 "기본 버전이 제일 낫다"고 평가했다. 

옛날 통닭집에서는 마늘만 넣은 마늘 똥집 튀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마늘똥집을 맛보고 "이거 좋은데요? 맛있어요"라며 칭찬했고 사장님은 기뻐하는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맥주를 조금 따라 마시며 "맥주를 부른다"고 말했다.

이날 옛날 통닭집은 똥집에 이어 닭튀김 껍질 솔루션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가루 반죽으로 튀긴 버전과 튀긴 닭튀김에 커민과 소금을 시즈닝한 버전을 선보였다. 서당개협회는 맛을 보고 연신 끄덕거리며 "이국적이고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부대찌개집 솔루션에는 베이크드 빈스를 대체할 다짐육 소스 개발에 나섰다. 부대찌개집 사장님은 원래 버전과 새로 개발한 버전을 맛본 후 "취지를 알았다"며 깨우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일주일 뒤, 백종원은 부대찌개를 맛보는 손님으로 "부대찌개 좋아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솔루션도 할만한 실력이 되는 냉정한 판단이 되는 사람을 불렀다"라며 예고했다. 특별한 손님으로 찾아온 김세정은 "칼칼한 끝 맛이 있다. 마늘 향이 세다"며 예리한 평가를 했다.

김세정의 평가를 들은 백종원은 "후추가 너무 많이 들어갔고 소스에 케찹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며 원인을 분석했다. 이는 달라진 저울로 솔루션 때와 달리 소스의 비율이 달라진 것 때문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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