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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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이경실 "내 결혼식 두 번 다 안 와 서운" 토로에 "예림이 연말 결혼" (찐경규)

기사입력 2021.04.29 06:00 / 기사수정 2021.04.29 08: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이경규에게 서운했던 점을 토로했다.

28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찐경규'에서는 이경실, 조혜련과 방탈출에 나선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실과 조혜련 앞에 '그동안 이경규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하나씩 말 하고, 이 자리에서 푸세요'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이경실과 조혜련은 "하나씩만 말해야 돼?"라며 웃었고, 이경규는 "하나씩만 말하고 풀어"라고 머쓱해했다.

이경실은 "오빠가 경조사를 잘 안가지 않나. 나에게 경사가 있을 때 오빠가 한 번도 온 적이 없다. 내가 결혼을 두 번 하는 동안 한 번도 안 왔다. 저 오빠는 우리 연예계에서 경조사 안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고, 조혜련은 "지금 줘, 봉투 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경실은 "언젠가 오빠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또 상가가 부산이었다. 오빠가 경조사를 잘 안 다녔기 때문에 상가에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 수고스럽지만 그래도 가자는 생각으로 거의 차로 5~6시간 걸리는데 갔었다. 내가 결혼식을 두 번 했는데 한 번도 안 온 사람한테 왜 가는 거야'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내가 가니 오빠가 놀라더라"고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경조사가 있을 때 안 와도 된다고,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다"라고 변명하면서 "그런데 올 연말에 우리 딸이 결혼한단 말이야"라고 딸 이예림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조혜련은 "아무도 안 갈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경실은 "사람들이 안 와도 다음에 만났을 때 추궁을 안 할 것이다. 왜냐면 자기가 안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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