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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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베르너의 잦은 실수에 "화났지만...다시 용기 가져야 한다"

기사입력 2021.04.28 10:16 / 기사수정 2021.04.28 10:1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투헬 감독이 베르너의 계속되는 실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또다시 득점에 실패한 티모 베르너에 관해 이야기했다.

투헬 감독은 "베르너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오늘 또다시 여러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본인의 실패 때문에 울거나 후회만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나온 그의 실수에 우리는 슬펐고, 순간적으로 화도 났다. 하지만 이러한 실수는 축구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르너는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용기를 가져야한다. 그는 프로 선수이고 최정상급 선수다. 훈련도 열심히 한다"라고 베르너를 감쌌다.

투헬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아무도 오늘의 실수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처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상대를 밀어붙인다면, 스트라이커로서 득점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투헬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다음 주에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또 다른 경기를 치러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이기 때문에 이것은 또 다른 어려운 도전일 것이다. 아직 절반이 남았고 우리는 결승 진출을 위해 싸워야 한다. 확실한 것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는 5월 6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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