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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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남다른 열정 "손 찢어져 순간접착제로" (노는언니)

기사입력 2021.04.27 22:10 / 기사수정 2021.04.27 20:4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노는언니' 신수지가 엄청난 열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에서는 '무한동력 그녀' 신수지를 찾아가 리듬체조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중계를 보며 꽂혔다. 3년 동안 하겠다고 부모님을 졸랐다"며 리듬체조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승부욕 때문에 볼링 프로가 됐다"고 말하며 이밖에도 골프, 야구, 농구, 쓰리쿠션, 바다쿠션, 등산 등 여러 종목을 섭렵했다며 넘치는 열정을 드러냈다.

신수지는 "손이 찢어졌으나 순간접착제를 사 와서 부었다. 한 달 정도 지나서 나와서 손톱깎이로 잘라냈다"고 말해 제작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수지는 등장과 함께 완벽한 리듬체조를 선보였다. 

"'노는언니'를 위해 급하게 리듬체조를 준비했다"는 신수지의 말에 한유미는 "유연성이 유지가 되냐"고 물었다. 이에 신수지는 "다리는 유지가 되는데 허리는 빨리 굳는다. 예전에는 머리랑 꼬리뼈가 닿았다"고 말해 박세리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신수지는 지방 없는 완벽한 근육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신수지의 몸을 만져보며 감탄했고 "우리도 유인이 있다"며 정유인을 자랑한다. 정유인은 "저는 지방이 있어요"라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갑작스럽게 준비운동으로 뛰기 시작하는 신수지에 '노는언니' 멤버들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어 시작된 줄넘기에 "체조 선수들은 웜업으로 쌩쌩이를 2,000개씩 뛴다"고 말해 충격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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