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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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母, 박나래 며느릿감 점찍었다 "너무 예쁘다" [종합]

기사입력 2021.04.26 23: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배구선수 김요한의 어머니가 코미디언 박나래를 며느릿감으로 점찍었다.

26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김요한 어머니가 박나래를 며느릿감으로 지목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요한은 부모님과 누나가 거주 중인 집을 정리 정리하기 위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박나래는 "얼굴이면 얼굴. 기량이면 기량. 프로 입단 지명 1순위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라며 칭찬했고, 윤균상은 "연금킹도 있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김요한은 "제 집은 아니고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집이다. 은퇴 후 가족들과 6개월 정도 같이 살았고 말은 안 하시는데 불편한 게 있는데도 참고 사시는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박나래는 어떤 면이 불편하신 건지 물었고, 김요한은 "일단 짐이 너무 많다. 사용하시는 물건들이 너무 오래 되다 보니까 그런 것들에서 오는 불편함이 있다. 이번 기회에 집을 정리해서 편안하게 지내시라는 마음이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김요한의 본가에 방문했다. 김요한 어머니는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 아들 너무 힘들었다. 운동하느라 너무 힘들어서"라며 고백했다.

김요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 어머니가 항상 너무 검소하시고 돈 만 원짜리도 안 쓰시고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이 정도로 검소하시나 싶을 정도로 물건 안 바꾸신다. 해드릴 수 있는데 아들 생각해서 안 하신다"라며 고백했다.

또 김요한의 집을 구경하던 중 만화책을 모아놓은 책장이 발견됐다. 김요한과 김요한 누나가 함께 모은 만화책이라고 설명했고, 신애라는 "미래 만나고 싶은 아내상도 함께 만화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사람이냐"라며 궁금해했다.

김요한은 "만화는 제가 좋아하는 거지만 만화를 안 좋아해도 같이 할 수 있는 걸 찾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밝혔다.



신애라는 "어머니는 어떤 며느리를 봤으면 좋겠냐"라며 질문했고, 김요한 어머니는 박나래를 칭찬했다. 김요한은 "박나래 씨 이야기를 계속했다. 박나래 씨 너무 예쁘시다고"라며 맞장구쳤고, 신애라는 "귀여운 스타일 좋아하시냐"라며 공감했다.

김요한 어머니는 "귀엽고 예쁘지 않냐. 실제로 보니까 더 좋다. 눈, 코, 입 얼마나 예쁘냐"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신애라는 박나래에게 "만화책 좋아하냐"라며 확인했고, 김요한 어머니는 "들어보니까 만화책도 좋아한다고 한다. (쉬는 시간에) 귀담아들었다"라며 기뻐했다.

신애라는 "결혼해도 회사는 계속 나올 생각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나래는 "일 열심히 하겠다"라며 못박았다.

더 나아가 윤균상은 "잠깐 이리 와 봐라. 앵글만 한 번 보자는 거다"라며 부추겼고, 박나래는 김요한 옆에 서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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