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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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이소연과 이별…최여진, 장선율 납치 [종합]

기사입력 2021.04.26 20:38 / 기사수정 2021.04.26 20:3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이소연에게 이별을 고했다.

26일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차선혁(경성환 분)이 아들 훈(장선율)이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하라(최여진)은 아들 훈이를 납치했고, 이를 알게 된 차선혁은 분노하며 아들의 위치를 말하라고 말한다. 이에 오하라는 "당신 황가흔한테 절대 못 가 내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 오하라 남자로 영원히 남겠다고 사람들 앞에서 낙인찍어라"라며 "이혼하면 훈이 영영 못볼테니까 두고 봐"고 말했다.

아들을 잃어버린 차선혁을 두고 "눈이 퉁퉁 부어서 회사 나가더라"라는 차보미(이혜란)의 말에 황가흔(이소연)은 직접 오하라를 만나보겠다고 말한다. 

오하라를 찾아간 황가흔은 "내가 어떡하면 훈이 있는 곳 알려줄 건데요"라고 묻자 오하라는 "나 너한테 엄청 화나 있어. 나 몰래 훈이랑 캠핑을 가? 내 남편이랑 얼마나 오붓했어?"라고 답한다.

이어 오하라는 "니가 별짓을 해도 훈이 엄마는 나야. 그리고 내 남편은 절대로 나 못떠나"라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니가 어떤 사과를 해도 절대로 훈이 있는 곳 안 알려준다"고 덧붙인다.

이에 황가흔은 "훈이 최 본부장님에게 돌려줘요. 그 사람 힘들어요"라며 무릎을 꿇자 오하라는 "네가 뭔데 내 남편을 위해서 무릎을 꿇어?"라고 분노해 물을 퍼붓는다. 이를 목격한 차보미는 "네가 사람이야? 어떻게 아들을 납치해?"라며 오하라에게 물을 뿌린다.

반면 오하준은 황가흔을 만나 차선혁이 사표를 냈다는 사실을 말한다. "사직서도 모자라서 이혼 폭탄까지 날렸다. 황 팀장이랑 갈데까지 가볼 생각이었나 봐. 왜 고은조가 돼서 상황을 악화시키냐"며 말하고 이에 황가흔은 '내가 바로 그 고은조야. 모든 걸 되찾고 복수할 거야'라며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차선혁은 아들 훈이와 전화 통화가 연결되어 훈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오하라는 황가흔에게 마음 접으면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차선혁은 황가흔을 불러 "나 가흔씨한테 할 말 있다. 이제 그 사람 못 해줄 것 같다"고 이별을 고백한다. 이어 차선혁은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봐도 되죠?"라고 말하며 "가흔씨랑 다시 시작하고 싶었어요. 이전의 차선혁으로 돌아가서 다시 사랑해보고 싶었어요. 미안해요. 여기까지밖에 못해서"라며 털어놓는다.

황가흔은 '고은조때문에 이렇게 힘들어할 거면서 왜 오하라를 선택했어. 당신은 행복할 자격 없어. 내가 당신 눈물에 같이 아파해 줄 것 같아? 내 복수 위해서 당신 이용하는 거, 당신 흔드는 거 조금도 미안하지 않아'라며 복수심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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