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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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매든 감독, '오타니 야구'에 푹 빠졌다

기사입력 2021.04.26 10:57 / 기사수정 2021.04.26 10:57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오타니는 '야구'를 하고 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의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트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2-2 동점 상황에서 나온 오타니의 솔로 홈런에 리드를 갖고 온 에인절스는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켜 4-2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활약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는 '야구'를 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동점 상황에서 터진 홈런처럼 점차 오타니에게서 이런 타격을 기대하냐는 질문에 그는 "한 가지만 말하자면 오타니는 피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타석에 선 오타니는 매우 공격적으로 상대를 공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타니가 내일 경기 투수로 나서면서 타석에도 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있다. 그는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한다"라고 말하며 오타니의 열정을 전했다.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는 말 그대로 '야구'를 하고 있다. 최근 그의 행보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이다."라고 말하며 오타니를 칭찬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19경기에 타자로 출전해 77타수 22안타(7홈런) 16타점 14득점, 타율 0.286, OPS 0.983을 기록 중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에인절스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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