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2 11:20
윌슨은 21일(한국시각) 캐나다 '글로브 앤드 메일'과 인터뷰를 갖고 김연아가 새 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윌슨은 "김연아는 새로운 환경인 미국 LA와 새 지도자인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 호흡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김연아와 함께 4년동안 동고동락했던 윌슨은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만든 주역 중 한 명이다. 윌슨은 김연아가 전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와 결별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힘이 들었음을 암시했다.
윌슨은 "김연아는 그동안 이렇게 한해를 건너 뛴 적이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조금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연아가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남나리(미국명 나오미나리 남) 코치가 힘이 되주고 있음을 밝혔다. 이 부분에 대해 윌슨은 "어려운 점이 있지만 김연아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특히, 남나리 코치가 김연아에게 큰 힘이 되주고 있다"고 밝혔다.
남나리 코치는 지난 1999년 전미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전설' 미셸 콴(29,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유망주였다. 하지만, 엉덩이 뼈 부상으로 2008년 은퇴를 선언했었다.
2011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김연아는 자신의 새 프로그램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김연아 (C)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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