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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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신' 천우희 "넉살 좋은 강하늘, 영화 홍보 하며 친해지고 있어" 웃음 (인터뷰)

기사입력 2021.04.23 12:40 / 기사수정 2021.04.23 11: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강하늘과 한 작품에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천우희는 영화의 내용 특성상 강하늘과 직접 마주치는 장면이 많이 없는 것에 대해 "아무래도 편지로 감정선을 이끌어 가야 하는것이 처음이다 보니, 내레이션으로만 연기를 해야 했다. 처음에는 막막하다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오히려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니 더 흥미롭게도 느껴지더라. 제가 하고 싶은 만큼을 상상할 수 있는 것이 제게 주어진 것이니까, 제가 구현하고 표현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것들이 열려있는 것 같아서 그런 것들이 좋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강하늘과의 만남에 대해 "저희는 홍보 때 친해지고 있다"고 웃으며 "마주치는 신이 없기도, 장소가 아예 다르다 보니까 현장에서 마주칠 일이 극히 드물었다. 오히려 후반 작업 때, 홍보 때 더 많이 보게 됐다"고 얘기했다.

"(강)하늘 씨가 워낙에 넉살이 정말 좋다"며 미소를 지은 천우희는 "하늘 씨가 워낙 친근하게 해주려고 하는 편이었어서, 저도 정말 편안했다. 현장에서 (연기로) 맞춰보진 않았지만 성격적으로 좀 잘 맞다 보니까 오히려 요즘 더 많이 친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 2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키다리이엔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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