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개봉을 앞둔 마음을 전했다.
천우희는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천우희는 자신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개봉을 앞둔 마음을 전하며 "정말 감사하다. 이 영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왔고, 코로나19 시기에 촬영을 한 것도 사실은 녹록지 않았는데 개봉까지 그래도 무리없이 하게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얼른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청춘물에 출연한 뿌듯함을 전하며 "저도 밝은 역할, 현실적인 인물에 대한 갈증이 없지 않아 있었다. 청춘물이지 않나. 나이가 먹을수록 청춘물에서 멀어질까봐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에라도 했다는 것에 대한 만족스러움이 있다. 할 수 있는만큼, 청춘물을 아주 아주 오래 하고 싶다"며 웃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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