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당신' 강하늘 "강소라와 '미생' 이후 재회…배울점 많은 사람"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강하늘이 강소라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강하늘은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과거 드라마 '미생'에서 함께했던 강소라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영호의 친구 수지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오랜만에 두 사람이 함께 호흡한 것.



그는 "(강)소라랑 '미생'에서 만나서 친구가 됐는데, 소라를 '미생'에서 보고 '굉장히 배울 게 많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 연기를 대하는 모습도 그렇고 책임감 그리고 재능, 이런 게 배울 점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저도 그렇고 소라도 그렇고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현장에서의 자유로움, 여유로움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미생' 때는 시선에 갇혀 있었다면 이번에는 서로 굉장히 많이 편해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강하늘은 "소라가 군대갈 때도 문자해주고 고마웠다. 고마워, 소라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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