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신동 옹호…'토끼 옷 입은 이유는?'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아이유가 토끼 옷을 입고 리액션 논란에 휩싸였던 신동을 직접 옹호했다 .

아이유는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토끼로 변신한 본인의 사진을 올리면서 신동의 과도한 리액션에 대해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아이유가 생애 첫 공중파 순위프로 1위 소감을 발표하는 동안,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자기를 언급해달라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끝내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않자 다소 과도한 리액션을 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아이유는 이번 일은 오해라며, 신동과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누구보다 자신을 많이 축하해 줬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오해가 커진 것 같아서 슬프네요"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아이유의 토끼 사진과 함께 해명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대세라서 일이 부풀려졌을 것" "마음도 착한 아이유" "지나치게 귀엽다"며 오해와는 상반된 댓글을 달았다.

또한 "슈쥬 팬클럽 멤버이지만 신경 안 쓴다"며 아이유를 "언니"라 부르는 수많은 여성 팬들이 그녀를 응원했다.

귀여운 토끼 옷을 입고 나온 것은 그만큼 심적 부담이 컸다는 반증은 아닐까? 다행히 팬들이 섣부른 오해를 하지 않았기에 그녀의 마음도 한 층 가벼워졌을 듯하다.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 SBS , 아이유 ⓒ 아이유 미투데이]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