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영국의 케이트 팔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미인으로 뽑혀 화제다.
12월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 23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케이트 팔은, 미모 뿐 아니라 뛰어난 지적 능력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태생의 케이트 팔은 올해 23세로 영국 리즈대 정치학과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아이큐가 140을 넘는 지적 능력을 갖췄으며, 킥복싱 실력까지 장기로 선보이는 등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미인이다.
이번 대회 2위에는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구지미스카(21·잘자드자니아대 공공건강학과)가 3위에는 한국의 최정화(24·연세대 행정대학원 국제관계학)가 뽑혔다.
23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참가자들은 12박 13일간 서울에 머물며 전통문화 체험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는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대회로 1986년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지성과 미를 겸비한 우수한 여대생들을 선발하여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 각국에 전파하며 지구촌 캠퍼스 여왕을 선발하는 대회다.
일반 미인대회와는 달리 외적인 모습보다 지덕체를 겸비한 대학생 선발을 우선으로 하는 미스 유니버시티 대회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규모의 국제대회이다.
KBS 조수빈 아나운서도 2002년 한국 대회에서 미에 오른 바 있다.
[사진=케이트 팔, 최정화 ⓒ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