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1.08 12:54 / 기사수정 2005.11.08 12:54
독자와 함께 하는 무협소설이 출간되어 출판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있는 작품은 무협작가 하아병(필명)씨의 야령(夜鈴)'
현재 2권까지 출시되어있는 이 작품은 독자들이 주요등장인물들을 직접 그려 넣어 책 안에 컬러로 수록되어있는 상태.
평범한 학생들부터 전에 그림을 그려보았던 성인들까지 다양한 독자들이 참여하였고, 그런만큼 캐릭터들의 개성도 가지각색이다.
하아병 작가는 이에 대해 "글을 연재하던 도중 독자 분들에게 작품 속에서 다양한 영상이 그려진다는 의견들을 자주 접했었는데 어느 날 문득 그분들이 느꼈던 살아있는 그림들을 그대로 옮겨보는 것은 어떨가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대반 우려반으로 시작했던 이벤트가 예상외로 호응이 좋아 멋진 캐릭터들이 속속 그림으로 살아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독자들 역시 적극적으로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작가에 대해 '신선하다!' '같이 하고 싶다'등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있는 모습이다.
작가의 글과 독자들의 그림이 한데 어우러진 작품 '야령(夜鈴)'이 침체에 빠진 장르소설계에서 어느 정도의 반응을 얻게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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