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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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해병대수색대 꺾고 'IBS 침투 작전' 勝…김희철 "잘 싸웠다" (강철부대)[종합]

기사입력 2021.04.13 23:32 / 기사수정 2021.04.13 23:3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강철부대' UDT가 해병대수색대와의 'IBS 침투 작전'에서 승리했다.

13일 방송된 SKY,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IBS 침투 작전’ 두 번째 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병대수색대와 UDT(해군특수전전단)가 'IBS 침투 작전'에서 빅매치를 펼쳤다.

IBS 진수에서 UDT는 전원 탑승을 완료했지만, 해병대수색대는 자리를 잘 잡지 못했다. 해병대수색대는 구령과 함께 방향을 맞춰 나가며 UDT보다 먼저 ‘더미 포인트’에 도착했다.

그러나 해병대수색대는 중요한 더미를 찾지 못하며 곤경에 처했다. 이에 오종혁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더미 어딨어요?”라며 소리를 질렀다.

해병대수색대 안태환은 인터뷰를 통해 "더미가 안 보였다. 조류 때문인지 변수가 생겼다. 내 눈이 이상한 건가 생각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UDT 김상욱은 "해병대수색대 분들이 캐치를 못하셨다. 다른 더미는 배 밑에 깔려있었다"라고 말했다.

UDT는 먼저 더미를 끌어올려 반환점으로 출발했고, 뒤이어 해병대수색대도 더미 구출 후 반환점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해병대수색대 안필립은 "해상에선 짧은 격차일 수 있지만 육상에선 격차가 벌어질 것 같아 마음이 더 초조했다"라고 말했다.

UDT는 상륙하자마자 더미를 옮겼고 먼저 더미 이송에 완료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결에 패했음을 직감한 오종혁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하자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UDT 정종현은 "계속해서 증명해 나가는 과정인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범석 역시 "이긴 것에 대한 기쁨과 동시에 다가올 미션에 대한 부담감이 생겼다. 지금은 이겼으니까 승리를 즐기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병대수색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이를 본 전략분석팀 김성주는 "더미 포인트에 해병대수색대가 먼저 도착했지만 UDT에서 먼저 발견함으로써 밀려서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김희철 또한 "잘 싸웠다"며 박수를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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