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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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멕시칸 리그 강타자’ 리오스 영입

기사입력 2007.05.12 01:25 / 기사수정 2007.05.12 01:25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를 퇴출시키고 베네수엘라 출신의 에두아르도 리오스를 영입했다.

롯데는 11일 호세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 신청하고 대체 외국인선수로 멕시칸리그 출신의 에두아르도(34,Eduardo Rios)와 총액 16만 달려(사이닝보너스 3만 달러,연봉 13만 달러)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2007시즌 현재 멕시칸리그 과스칼리에 소속인 리오스(우투우타)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흑인 내야수로 공수주 3박자를 갖춘 파워히터다.

지난 1995년부터 2006년까지 12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통산 1042경기에 출장, 타율 .284, 157홈런, 722타점을 기록했다. 리오스의 올 시즌 활약은 눈이 부신다. .358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리오스는 41경기에 출장하여 10개의 홈런과 32타점을 기록중에 있다.

롯데는 중심타자 이대호가 .372의 타율과 홈런 7개, 21타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대호를 받쳐줄 만한 중심타선의 공백으로 이대호의 효과를 완전히 살리지 못하고 있어 리오스의 영입이 롯데 중심타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리오스는 오는 12일 오전 입국, 일본에서 취업비자를 취득한 후 18일 한화와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리오스의 마이너리그 성적>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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