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빌레라' 박인환이 갑질하는 홍승희의 상사에게 일침을 가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5회에서는 심덕출(박인환 분)이 심은호(홍승희)의 편이 되어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덕출은 우연히 심은호가 상사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서 상사는 심은호의 인턴 합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었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떠넘긴 바 있다.
심덕출은 "큰 회사에서 책상 두고 살면 다 당신처럼 그렇게 됩니까. 자기 책상 하나 갖겠다고 막 사회에 들어선 젊은이들 이용해먹고 요즘 애들 운운하면서 꼰대 짓 하냐 이 말이에요"라며 쏘아붙였다.
상사는 "어르신 누구신데"라며 발끈했고, 심덕출은 "어르신이라고 부르지 말아요. 다 어른 아니야. 그깟 나이가 뭐 대수라고. 전요. 요즘 애들한테 해줄 말이 없어요. 미안해서요"라며 털어놨다.
특히 심덕출은 "열심히 살면 된다고 가르치는데 이 세상이 안 그래. 당신 같은 사람이 자리 꿰차고 앉아 있으니까. 응원은 못 해줄 망정 밟지는 말아야지. 부끄러운 줄 알아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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