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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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여진구X신하균, 배신을 통한 공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03 07:40 / 기사수정 2021.04.03 02:15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괴물' 여진구와 신하균이 배신을 통해서 공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괴물'에서는 이동식(신하균 분)은 한주원(여진구)에게 한기환(최진호)이 사건에 관련 되어 있음을 밝혔다. 

한주원은 불쾌해하며 "이유연(문주연)씨 사건과 한기환씨를 왜 엮는 겁니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버지를 의심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동식은 "아버지의 말이 단박에 믿어졌어요?"라고 물으며 과거에 살인 사건을 급하게 종결시킨 한기환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재차 밝혔다. 하지만 한주원은 "나는 당신을 믿지 않아. 한기환을 믿지 않아. 나는 나도 믿지 않아"라고 말하며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같은 날 이동식은 박정제(최대훈)의 죄책감 서린 고백에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했다. 박정제가 쓰러진 이유연을 차로 치었다고 말했는데, 이동식은 이유연이 선 채로 차에 치였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동식은 박정제에게 도해원(길해연)을 만나 자신이 시키는 대로 말라하라고 명령했다.
 
박정제는 이동식이 시키는대로 도해원과 만났다. 박정제는 "그날 엄마가 이창진 불렀잖아요"라고 말하면서 “그 인간(이창진)한테 이유연을 맡기고, 엄마가 날 정신 병원에 넣었잖아요. 기억 안 나?"라고 말했고, "엄마. 유연이는 누가 죽인 거예요?"라고 물었다. 도해연은 "술 먹고 그거 실수한 거야. 엄마가 다 처리한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정제는 이동식이 시킨 대로 이창진과 한기환이 엄마한테 숨긴 비밀이 있다며, 도해원, 이창진, 한기환 사이를 이간질했다.

 


이동식은 한주원을 재차 설득했다.이동식은 "한주원 경위 당신 말이 맞아. 난 미친놈이에요. 완전히 망가져 버렸지."라고 고백했고, "한경위는 어떻게 할 겁니까? 망가질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리고 한편으로 한주원을 걱정했다.  한주원은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싶은 마음에 당황해서 "내가 괜찮든 말든 당신이 무슨 상관입니까?"라고 되물었다.
 
한주원은 이동식의 설득에 마음이 동해서 기자에게 제보하기로 결의했다. 한주원은 이동식이 걱정함에 "맞습니다. 저는 경위 한주원입니다"라고 말하며 한기환이 아버지여도 경찰로서 체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기환은 한주원과 이동식이 공조를 결심한 사실도 모르고 이동식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동식을 유능한 인재라고 치켜 세우며 감찰 조사계 자리를 제안했는데, 이동식은 그 자리를 수락하는 대신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한기환의 경찰청장 후보 청문회에서 한주원이 제보한 금품수수 비리가 터졌다. 한기환은 궁지에 몰렸고, 곧바로 제보자가 한주원임을 눈치 채고 한주원 들으라는 듯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주원은 아버지의 감정을 읽고 굳은 표정을 보였다.
 
이때 이동식이 감찰관 보직을 하고 나타났다. 한기환의 제안을 수락한 이동식은 한기환에게 "긴급 체포 건입니다. 차장님"이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마음을 열었던 한주원을 이금화 살인 방조죄로 긴급 체포했다.
 
한주원은 배신감을 보이는 척 "무슨 짓입니까?"라고 이동식에게 물었고, 이동식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한주원 경위"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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