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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차' 비투비, 첫 경연 프로 도전…"더 나이 먹기 전에" (킹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02 06:40 / 기사수정 2021.04.02 08:5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비투비가 '킹덤'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팀의 대면식이 그려졌다.

대면식 첫 무대 에이티즈에 이어 무대를 꾸미게 된 비투비 창섭은 "못 이긴다. 난 첫 무대부터 느꼈다"라며 "전혀 여유롭지 않았다"라고 여러 감정이 섞인 소감을 전했다. 비투비는 긴장한 모습을 뒤로 하고 "재밌다"라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비투비 민혁은 "제가 강하게 해보자고 어필을 했다"라며 '킹덤' 출연 결정을 하며 했던 고민을 전했다. 연차, 나이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던 민혁은 "더 나이 먹기 전에"라며 웃었다. 비투비는 '킹덤' 막내 2001년생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과 10살 차이, 11살 차이가 났다.

또 민혁은 "요즘 '꿈'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라며 "꿈이라는 건 어린 아이들만 있는 게 아니고 나이 먹은 사람들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첫 경연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첫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비투비에 은광은 "다른 팀과 결이 다른 게 느껴졌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오히려 그런 결을 보여주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은광은 "사실 요즘 다 잘하지만, 저희 팀의 강점이 라이브한 무대라고 생각하다. 콘서트를 하듯이 라이브한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안정적인 아카펠라로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준비한 비투비는 2008년에 입대한 은광이 함께하지 못 했던 곡이다. 연이은 멤버들의 입대에 4명이서 무대를 꾸며야 하는 비투비는 래퍼 민혁이 보컬을 맡게 됐다. 이에 창섭은 "민혁, 은광이 제일 힘들었다. 우린 그냥 숟가락만 얹었다"라며 형들의 고생을 전했다.

무대를 끝낸 은광은 "압박감을 이겨내고 최선의 무대를 보여준 것 같아서 뿌듯하다. 뚜렷하게 우리의 색깔을 보여줄수록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란 생각이 들어서 자심감이 생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비투비는 글로벌 팬들의 투표 결과 3위를 차지해 안정적으로 '킹덤' 경연을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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