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04
연예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X전혜빈X고원희, 3人3色 애정 전선

기사입력 2021.03.31 10:25 / 기사수정 2021.03.31 10:25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가 각 커플의 향후 행보를 예측하게 만드는 ‘애정사(史) 키포인트’를 공개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지난 28일 방송된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4.5% 2부 26.9%를 기록,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이광남(홍은희 분)-이광식(전혜빈)-이광태(고원희) ‘광자매’ 3인방이 각기 다른 성격만큼이나 대비되는 애정 관계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엄마의 살인사건 범인 찾기 만큼이나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박진감을 안겨주고 있는 ‘광자매’ 3인 3색 ‘애정사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광자매 첫째’ 이광남의 애정사 키포인트-“조마조마 ‘폭풍전야’” 남편의 아이, 복뎅이 존재 알게 될까?

지난 방송에서는 남편 배변호(최대철)의 아이 복뎅이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이광남 앞에 신마리아(하재숙)가 나타나 심장 쫄리는 긴박감을 자아냈다. 특히 신마리아는 배변호가 호적에 올리기 전까지 복뎅이를 만나지 못하게 했던 상황. 하지만 배변호가 이광남에게 아이에 대해 고백하지 못하자 직접 이광남 앞에 나섰고, 배변호는 이를 목격한 후 충격에 휩싸였다. 

급기야 배변호는 애만 보고 살기에는 신마리아에 대한 감정이 전혀 없다고 말했지만, 신마리아는 “둘 다 선택하거나 둘 다 포기하거나. 전 변호사님 사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면서 배변호에게 이광남과의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배변호가 오히려 복뎅이만 주면 전 재산을 주겠다고 하자 따귀를 날렸다. 

더욱이 아버지 이철수(윤주상)부터 시어머니 지풍년(이상숙)까지 아이를 낳으라는 압박을 가하자 불편해하던 이광남이 술에 만취해 들어오기 일쑤인 배변호에게 의심 어린 눈초리를 드리우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터. 

과연 이광남이 배변호 아이 복뎅이의 존재를 알게 될지, 배변호가 신마리아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위태로운 폭풍전야가 예고되고 있다.

◆‘광자매 둘째’ 이광식의 애정사 키포인트-“미묘한 삼각관계” 남편과 호적정리? OR 한예슬과 새로운 사랑?

공무원을 때려치우고 식당을 차리며 새로운 출발에 나선 이광식은 호적상 남편으로 되어 있는 나편승(손우현)과 우연이 계속돼 인연이 돼버린 한예슬(김경남) 사이에서 미묘한 삼각관계를 이루고 있다. 

호적정리 끝나기 전엔 부부라며 나편승과 시댁은 이광식에게 들러붙었고, 이광식의 식당에 들어와 막말을 쏟아붓는 모습을 지켜본 한예슬은 참지 못하고 한마디를 던져 오히려 바람피운 놈이냐는 오해를 샀다. 똑부러지고 당당했던 지하철에서의 이광식을 칭찬한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참지 말라고 용기를 북돋았지만, 이광식은 “무조건 참아야 돼요. 책 안 잡히게”라며 울컥 터지는 눈물을 글썽였다. 

또 다시 이광식의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는 나편승을 목격한 한예슬은 이광식을 지켜주기 위해 급기야 나편승에게 주먹을 날렸지만, 이광식은 오히려 한예슬을 머리를 프라이팬으로 내리쳤던 상태. 이광식이 한예슬을 가격한 이유에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이광식이 남편과 호적정리를 끝낼 수 있을지, 한예슬과의 감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자매 셋째’ 이광태의 애정사 키포인트-“오해와 환상의 썸남” 허기진(설정환)의 실체 알게 될까?

‘광자매’ 막내 이광태는 ‘비혼’을 주장하면서도, 부자라고 착각한 허기진(설정환)과 아슬아슬한 썸타기를 시작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광태는 허기를 견디지 못한 허기진이 채팅을 통해 만나자고 사인을 보내자 신이 나서 삼겹살집에서 기다렸고, 친구의 외제차를 빌려서 등장한 허기진의 모습에 허기진이 부자라는 확신을 가졌다.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두 사람은 피씨방에서의 악연을 떠올렸지만, 이광태는 허기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이 먼저 고기를 계산했다. 그리고 후줄근하게 옷을 입고 다니면서 피씨방에서 라면국물이나 얻어먹는 허기진이 “있는 데도 없는 척”한다고 지레짐작한 이광태는 언니 이광식에게 “로또야 로또”라며 환상을 쏟아냈다. 

특히 입천장과 혓바닥이 홀랑 까져서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허기진의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는 이광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면서, 본격적인 ‘허풍 커플’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광자매 3인방’ 광남-광식-광태의 러브라인에 관해서도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며 “긴장감은 물론이고, 톡톡 튀는 재미와 러브라인, 추리의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오케이 광자매’의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오는 4월 3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오케이 광자매’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