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빅오션ENM이 도그티비(주식회사 미디어포럼)를 인수하고, 방송채널사업자(PP)로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
빅오션ENM은 31일 "세계 최초 반려견 방송 채널 도그티비(DOGTV)를 최근 인수했다"라며 "천만 애견인 시대에 어울리는 다양한 펫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도그티비는 동물 심리학자와 행동전문가들이 반려견의 취향을 연구, 개발한 '개들이 보는 방송'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2012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방송을 시작해 미국·이스라엘·브라질·일본·독일·프랑스·멕시코 등에 진출했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 12월 방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펫 채널 중 1위 방송채널사업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빅오션ENM은 펫전문채널 도그티비를 반려문화의 중심미디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반려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빅오션ENM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펫 전문 채널 도그티비와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애견 인구와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산업과 반려문화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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