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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이연복 셰프에 스파르타식 훈육…"이겨내요" (와와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31 07:00 / 기사수정 2021.03.31 00:4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양세찬이 이연복 셰프에게 따끔한 훈육을 했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이연복 셰프와 식재료를 걸고 승부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자신을 '와와퀴'의 애청자라고 소개했다. 이연복은 "방송을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 퀴즈 풀고 맛있는 거 먹더라. 기억에 남는 요리로는 밥굽남이 짝갈비를 손질하는 것과 삼치구이가 기억에 난다"라고 전했다.

자연 식재료 퀴즈 후 '와와퀴'는 이연복의 중식당으로 변신했다. 이연복은 "일단 일품요리로 갈비찜을 선보이겠다. 가루로 만든 분정 갈비를 만들 거다"라고 전했다. 듣도 보도 못한 분정갈비의 매콤 쫄깃한 맛에 ‘와와퀴’ 멤버들 모두가 엄지를 척 세우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연복은 "칼질은 힘을 조절해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배추는 때려서 옆으로 썰면 얇게 썰려서 간이 잘 밴다. 오징어에도 칼 집을 잘 내줘야 간이 잘 밴다"라며 영업 비밀을 전수했다. 해물 짬뽕 꿀팁으로는 "사람들이 고추기름으로 볶는다고 하는데, 기름이 많이 뜨기 때문에 고춧가루로 볶아주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현란한 칼질 후 웍질을 시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TV에서만 보던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직관하게 된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낸다.

하지만 이내 이연복 셰프는 솟아오르는 연기 공격에 당황하며 뒤로 물러났다. 이를 본 예능 선배 양세찬은 이연복에게 “약골이야 약골! 이겨내요 이겨내!”라면서 스파르타식 훈육을 펼쳐 폭소를 안겼다. 박세리는 "저희는 맨날 이러고 있다"라고 말했고, 이혜성은 "셰프님, 이때까지 요리하신 거 중 제일 열악하시지 않냐"라고 걱정했다.

모두의 걱정과 달리 이연복은 해물짬뽕부터 중국식 배추찜, 게살 볶음밥까지 뚝딱 완성해냈다. 이연복은 "내가 사실 중식 만든 거 중에 가장 힘들게 만든 요리인 것 같다"며 악조건에서 요리한 소감을 전했다. 요리를 맛본 이수근은 "이연복 셰프님 가게 메뉴에도 없다. '와와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라며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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