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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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다이어트 잊고 떡볶이 먹방→새벽 자동차 극장 '일탈의 날' (독립만세)[종합]

기사입력 2021.03.29 23:55 / 기사수정 2021.03.29 23: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독립만세' 이수현이 떡볶이 먹방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독립 4주 차 이수현의 일상이 담겼다.

이수현의 부모님이 독립 후 처음 집에 오기로 했다. 평소 자주 안 하던 청소까지 열심히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찬혁은 초대를 못 받았으며 부모님이 방문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이수현은 "안 불렀다. 부모님 집들이라고 생각해 오빠를 생각 못 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현은 백종원의 영상을 본 뒤 부모님에게 스테이크를 대접하기로 했다. 신선한 한우를 준비했고 그릇도 대량 구매했다.

부모님이 도착했다. 아버지는 "문을 안 열어놓고 사냐"라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밖에서 보이지 않게 블라인드의 날을 세우는 법을 알려줬다.

어머니는 살림 검사를 했다. 하지만 셋이 먹기에는 소박한 양이어서 핀잔을 들었다. 그런가 하면 '화장실 상태 불량, 쓰레기 분리수거 필요, 바닥 청소 한 번도 안 한 듯' 등 부족한 요소를 집어냈다. 이수현은 부모님과 독립한 집에서 첫 식사를 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며칠 후 배달음식이 도착했다. 저탄고지 식단을 실행하던 이수현은 밀가루를 안 먹은지 6개월이 지나 떡볶이가 너무 그리웠다고 했다. 앞서 마카롱, 어묵 등을 숨겼지만 들킨 바 있다. "보는 사람이 없으니 일탈이 가능하다"라며 즐거워했다. 

떡볶이, 주먹밥, 핫도그, 튀김, 복숭아 음료수까지 JMT를 외치며 맛있게 먹었다. "엄마는 평생 모르고 있어야 할 떡볶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수현은 "내가 왜 이 행복을 잊고 살았을까. 이 행복을 잃으면서까지 대체 뭘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나 하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현은 밤 12시에 드라이브를 하며 일탈을 즐겼다. 처음에는 신나했지만 이내 하품을 연발해 주위를 웃겼다. 한남동에서 용인까지 달려 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이수현은 영화를 보고 치킨을 먹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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