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달려라 댕댕이'에 몸짱 개그맨 류근지가 절친 김지민 지원사격에 나선다.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는 연예계 소문난 애견인 4팀이 반려견과 함께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맞춰나가며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반려견의 교감, 성장, 감동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팔색조 개그우먼 김지민은 느낌이, 나리 두 마리 반려견과 '달려라 댕댕이'에 출격했다.
앞서 김지민의 반려견 느낌이는 비만으로 인해 어질리티 훈련보다 다이어트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김지민의 노력으로 느낌이의 뱃살이 실종된 모습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늘(29일) 방송되는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느낌이와 김지민을 돕기 위한 초특급 지원군이 공개된다.
이날 김지민과 느낌이, 나리는 한 헬스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곳에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남자가 한참 운동 중이었다고. 흡사 몸짱 아이돌이 떠오르는 실루엣에 남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고. 마스크를 벗은 남자는 김지민의 절친 개그맨 류근지였다. 류근지는 대표 몸짱 개그맨이자, 소문난 애견인이다.
일일 운동 코치로 변신한 류근지는 핸들러로 나설 김지민의 체력 강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한다. 스쿼트를 시작으로 계속되는 류근지의 하드 트레이닝에 김지민은 각종 비명을 지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운동 후에는 김지민과 류근지의 댕댕이들을 위한 특별 수제 간식 만들기가 이어졌다고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개그콘서트'를 주름잡았던 두 사람의 유행어와 콩트가 퍼레이드처럼 이어지며 웃음이 빵빵 터졌다는 후문. 오늘(29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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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