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천호진이 빛나는 활약을 선보였다.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만양 파출소장 남상배 역으로 출연하며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던 천호진이 마지막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증명했다.
천호진은 극 중 사람 좋은 푸근하고 인자한 미소로 남상배 소장의 귀여운 모습과 경찰의 카리스마와 위엄을 오가는 면모들은 물론, 이야기 전개에 미스터리 함을 배가시키는 등의 활약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회 방송에선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며 또 다른 반전을 선사, 그의 죽음으로 인해 신하균(이동식 역)과 여진구(한주원)는 같은 아픔을 공유하게 되고 이는 작품의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이렇듯 천호진은 극을 쫀쫀하게 만들어 몰입도를 높이는 열연으로 이야기 전개에 한층 살을 붙이는데 이어 다양한 모습을 오가는 완급 조절로 또 한 번 대체불가한 활약을 보였다. 이에 매 작품마다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천호진이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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