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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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최대철, 홍은희에 혼외자 알릴까…전혜빈 불륜녀 오해받고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1.03.28 21: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이 딸들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또 최대철이 홍은희 몰래 혼외자 문제로 하재숙과 갈등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6회에서는 이철수(윤주상 분)가 오맹자를 죽인 진범을 잡겠다고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는 이철수가 오맹자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했고, 증거를 찾기 위해 그의 짐이 보관된 방을 뒤졌다.

게다가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오봉자(이보희)가 올까 봐 이철수의 캐리어를 들고 이광식의 방으로 향했다.



이때 이철수가 오봉자와 함께 나타났고, 당황한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캐리어를 내팽개치고 도망쳤다. 그러나 이광남은 "분명 뭔가 있어. 저렇게 애지중지하는 게 이상하잖아"라며 확신했다.

또 이철수는 반지하 방에서 살기 위해 도배를 시작했고, 한돌세(이병준)는 이철수를 도왔다. 한돌세는 "그렇게 가지 말라고 할 때 듣지도 않더구먼 느닷없이 올라온 이유가 뭐래요"라며 툴툴거렸다.

이철수는 "자식 셋 죽어라 먹이고 입히고 가르쳐놔도 효도는커녕 인정도 못 받는 내 신세가 하도 저기해서 왔어. 그것들한테 받은 대접이라고는 푸대접밖에 없어. 기필코 범인 잡을 거고 상추쌈도 얻어먹을겨. 세상 어떤 배신보다 자식한테 당하는 게 제일로 저기해"라며 다짐했다.

이후 이철수는 건물 앞을 청소하다 이광식과 마주쳤고, "공무원은 왜 때려치워. 그리고 시장바구니나 들고 다닐래? 넌 장사과 아니야. 간, 쓸개 아무나 빼놓냐. 아닌 건 아닌겨"라며 당부했다.

이광식은 "간, 쓸개만 빼서 되나요. 더한 거라도 빼야죠. 편승이네 오천만 원 해줬단 이야기 들었어요. 죄송해요. 돈 벌어 갚을게요"라며 미안해했고, 이철수는 "싸가지들. 서류 정리 안 할 거냐?"라며 나편승(손우현)의 가족들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이광식은 "해야죠. 할 거예요"라며 못박았다. 이철수는 "괜찮냐. 잘 왔다. 어쨌거나 살아 돌아와서 고맙다"라며 다독였다.



특히 이광식은 일 년 동안 잠적한 탓에 법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였고, 나편승과 그의 가족들은 이광식이 바람을 피웠다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한예슬(김경남)은 이광식을 감싸다 불륜 상대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광남 역시 배변호(최대철)가 혼외자를 낳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오맹자의 살인 사건에만 집착했다. 신마리아(하재숙)는 아이를 데리고 이광남 주위를 맴돌았고, 우연을 가장해 대화할 기회를 만들었다.

배변호는 우연히 신마리아와 이광남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고, 신마리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배변호는 신마리아와 만났고, "뭐 하는 겁니까. 나하고 해결해요. 신 사장님한테 실망입니다"라며 다그쳤다.

신마리아는 "난 그냥 궁금했어요. 이 일을 제대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여자인지"라며 억울해했고, 배변호는 "해결은 신 사장님학 내가 해야죠. 애 때문에 같이 살아야 한다는 신 사장님 말도 일리가 있지만 감정도 없으면서 우리 둘이 함께 산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라며 갈등을 빚었다.
 
신마리아는 "전 변호사님 사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 정말 좋은 파트너가 될 거예요"라며 설득했고, 배변호는 "난 법적으로 가정 있는 사람이에요. 제가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 우리 복덩이만 주시면 제 모든 재산 다 드리겠습니다"라며 제안했다.

신마리아는 배변호의 뺨을 때렸고, "재산 얼마 있어요? 백 억, 천 억 있어요? 말씀드렸죠. 우리 복덩이 나한테 목숨 같은 아이고 하늘이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고"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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