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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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공서영, 깜짝 소개팅…"혹시 남자친구 있으신가?" (살림남2)

기사입력 2021.03.28 13: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재황과 공서영의 즉석 소개팅이 설렘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성윤, 김미려 부부가 이재황을 위해 깜짝 소개팅을 주선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며칠 전 허리를 삐끗한 정성윤이 힘겹게 집안일을 하며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을 때 근처에 사는 이재황이 화분을 사 들고 집으로 찾아왔다. 아픈 허리로 인해 불편해하는 정성윤의 모습에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나선 이재황은 모아, 이온이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고, 핫케이크도 만들어주며 육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재황은 장난기가 발동한 이온이로 인해 밀가루로 얼굴과 옷이 엉망이 되었음에도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다정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돌봤다.

이재황이 구운 핫케이크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을 때 김미려에게 전화가 왔고 절친 공서영과 함께 집에 오겠다는 아내의 말에 정성윤은 이재황을 떠올렸다. 정성윤은 “그 분 혹시 남자친구 있으신가?”하고 물었고 김미려는 정성윤의 의도를 단번에 알아챘다.

이후 아이들을 재우고 나온 정성윤은 자신의 옷을 입으라고 하는가 하면 미스트를 뿌리는 등 어색한 행동으로 이재황을 의아하게 했다. 그사이 김미려가 공서영과 함께 집으로 들어왔다.

이재황과 급작스럽게 소개팅을 하게 되었음에도 공서영은 당황하지 않고 드라마와 ‘살림남2’에서 이재황을 인상 깊게 봤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재황은 아무 말도 못하고 수줍어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던 어색한 분위기는 정성윤과 김미려 부부의 개입으로 화기애애하게 변했고 이재황도 조금씩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여행과 이상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이재황과 공서영이 혼자 사는게 너무 편해 연애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된다고 하자 정성윤은 뜬금없이 이재황이 요리를 잘한다며 두 사람의 대화를 끊었다.

이재황은 갑자기 한 요리에도 수준급 실력으로 파스타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행은 정성윤의 주도하에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했고 인증 사진까지 찍으며 이날 만남을 마무리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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