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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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굴역광수로 전락해‥

기사입력 2010.12.15 02:57 / 기사수정 2010.12.15 02:57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이광수의 캐릭터 변신이 계속 되며 <런닝맨>에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배우 이광수는 12일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경의선 시작역인 행신역에서부터 용산역을 거쳐 KTX 광명역까지 이뤄진 게임에서 비굴+굴욕 세트를 보이며 '모함광수'에서 '굴욕광수'로 전락했다.

이광수는 팀의 대표로 용산역에서 내려 1만 원을 출금한 뒤 명심보감 책을 사서 시간 내에 돌아와야 하는 상황에서 긴 다리로 뛰어가 종료 2분을 남기고 돌아왔지만 반대쪽 플랫폼으로 내려가 결국 미션을 실패했다.

이에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송지효표 분노의 하이킥과 지난 주에 이어 무릎으로 갖는 비굴의 자기 반성의 시간이었다.

그의 굴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차 타고 다른 멤버들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는 길에 송지효, 송중기에게 명심보감을 읽어 주었으나, 돌아보니 두 사람은 자고 있고 혼자 열심히 말하고 있었다.



또한 숨바꼭질 '5장의 기차표를 찾아라!'에서 능력자 김종국을 피해보고자 수유실에 숨어 싱크대 속에 몸을 꾸깃꾸깃 집어 넣어 봤으나 들어갈 공간이 마땅치 않자 이번에는 소파 아래 들어가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좁은 공간에서 그에게 준 것은 고통뿐, 결국 김종국에게 잡혀 또 한번 굴욕을 당하며 큰 재미를 주었다.

한편,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모함광수', '비굴광수', '굴욕광수'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풍부한 표정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유망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이광수, ⓒ SBS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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