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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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낙지 찾다 '라이어'→영웅…이동국·최성민 신뢰 회복 (정법) [종합]

기사입력 2021.03.27 21:4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라이머가 '라이어'가 되려던 순간, 낙지를 찾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박군, 최성민, 이동국, 칸토, 라이머가 맨손 생존을 시작했다.

이날 라이머, 최성민, 칸토, 이동국은 갯벌에 나섰다. 고둥을 발견한 라이머는 "국물 내서 먹는 거다"라며 가져가자고 했다. 라이머는 인터뷰에서 "낚시도 좋아하고 갯벌에서 노는 걸 좋아하니까 갯벌에 종종 와봤다. 있으면 내가 잡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머는 무언가를 발견해 먹을 수 있는 거라고 했지만, 멤버들은 식용이 아닌 것 같다고 불안해했다. 현지 분은 단호하게 못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언제 먹었냐"라고 묻자 라이머는 "제가 먹진 않았고, 제가 워낙 저런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한국인의 밥상' 안 보냐. 많이 먹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라이머는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는 걸 보고 손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라이머는 "뭐가 없네. 뭐가 없어. 손 시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이제 라이머 형님 의지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했고, 칸토는 "애꿎은 땅만 엄청 헤집어놨다"라고 밝혔다. 최성민은 "라이머 형은 허당이란 걸 알았다. 믿음이 1도 안 갔다. 사람은 착하다"라며 웃었다.

라이머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낙지를 찾아 나섰다. 라이머는 "낙지는 더 부드러운 갯벌에 있다"라며 멀리 나갔다. 라이머는 "여긴 느낌이 온다"라며 구멍으로 손을 집어넣었고, "어?"라며 낙지 머리를 만졌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라이머는 "완전 숨었다. 내가 진짜 머리를 만졌다"라고 밝혔다.

이동국은 "저 형 말을 다 믿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했고, 최성민도 "낙지 머리를 만진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머는 다시 낙지 구멍을 발견, 무조건 잡겠다고 했다. 하지만 라이머는 "아. 다리 만졌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라이머는 장갑을 끼고 다시 도전했다. 라이머는 "워낙 낙지가 미끄러워서 맨손으로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고, 이번엔 진짜 다리 한 짝을 꺼냈다. 그러자 라이머를 믿지 않던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달려들었고, 라이머는 드디어 낙지를 꺼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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