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극한 다이어트로 60kg→53.9kg...리즈 시절로 컴백? (나혼자산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체중감량에 대한 프로다운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7년 만의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기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나 혼자 산다’ 첫방 8주년을 축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주한 무지개 회원들은 지난주에 비해 몰라보게 날렵해진 박나래의 턱 선에 깜짝 놀랐다. 박나래는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실을 고백하며 20대의 사진을 공개, “다이어트, 말 그대로 다이다. 살을 못 빼면 난 죽는 거다”라고 진지하게 감량 의지를 불태웠다.

아침 일상 속 박나래는 땀복을 입고 실내 자전거로 맹렬하게 운동을 했다. 땀에 흠뻑 젖은 진지한 모습이었지만 알고 보니 그의 운동 메이트는 휴대폰 속 고스톱 게임이었다. 박나래는 게임에서 질 때마다 분노를 에너지로 가열차게 페달을 돌렸고, 옷에서 땀이 물처럼 쏟아져 내릴 정도가 되어서야 자전거에서 내려왔다.  

운동 이후 나래바로 이동한 박나래는 술안주가 아닌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호두와 대추야자 등 다양한 견과류와 단백질 가루를 섞은 프로틴바부터 미역국수와 닭가슴살을 활용한 초계국수, 그리고 고추냉이를 얹은 토마토까지 저칼로리지만 맛 좋은 음식으로 요리 장인다운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나아가 박나래는 폴댄스 학원을 찾았다. 과거 공연을 위해 배웠던 폴댄스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재도전 한 것. 박나래는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몸이 기억하는 폴댄스 기술을 뽐내면서도 “폴댄스를 왜 끊었었는지 기억난다”며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향한 강한 의지 속에 모든 수업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처럼 박나래는 7년 만의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한 극한 다이어트에 돌입, 진지하게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평소와 다른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