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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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도 나왔으면" 샤이니 민호, 사모임 '낯가림' 멤버 공개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1.03.26 20:56 / 기사수정 2021.03.26 20: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샤이니 민호가 '백반기행'을 찾았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14년 차 아이돌 그룹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이니 민호는 "군대 전역한지 3달 됐다. 해병대 1245기"라며 각잡힌 경례로 인사를 했다. 허영만은 어떤 부대를 나왔냐고 묻는 민호에게 "난 보충역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민호는 형제 관계를 묻는 허영만의 질문에 "형이 있다. (형과는) 항상 비교를 많이 당했다. 형이 운동도 잘했는데 공부도 잘했다. 서울대에 갔다"고 답했다. 이어 "항상 형은 전교권 저는 그 밑에 있었다. 제가 반에서 10등 안에 들어서 기뻐서 성적표를 들고 가면 형은 전교 10등이었다. 제가 어떻게 까불었겠냐"며 웃었다. 허영만은 민호 형의 직업이 현재 회사원이라고 하자 "그럼 (이제는) 쨉도 안 되지"라고 했고, 민호는 "지금은 조금 바뀐 느낌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민호는 가수 외에도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 허영만은 직접 시나리오를 고르냐고 물었고, 민호는 "지금은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가서 제가 보는 편이다"고 밝혔다. 

허영만이 그리고 영화화됐던 영화 '비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허영만이 "내가 '비트' 만화 그리면서 이게 영화화되면 (주인공이) 정우성이면 좋겠다했는데 정말 정우성이 됐다"는 비하인드를 말하자, 민호는 "사실 저는 영화를 보고 나중에 만화를 봤다"고 신기해했다. 허영만은 "만화가 훨씬 재밌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의 색다른 인맥도 공개됐다. 연예계 사모임 '낯가림' 멤버라는 민호는 "손현주 형님과 친하다. 술자리를 가졌는데 너무 예쁘게 봐주셔서 그 이후에도 맛있는 걸 사주셨다. 이후 마음 통하는 사람들끼리 모임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랑 나이 차이가 조금 많이 나긴 하는데 전혀 위화감도 없고 너무 잘해주신다. 그때도 이야기 하셨는데 조금 취하시면 집에 가기 직전에 꼭 볼에 입맞춤을 쪽하고 가신다. 제가 귀엽고 예뻐서 아들같은 마음에 해주시는 것 같다 "고 털어놨다. 

'낯가림' 멤버에는 손현주, 유해진, 고창석, 마동석, 장혁, 김선아, 보아가 있다고. 민호는 술을 제일 잘 마시는 멤버로 유해진, 고창석을 꼽았고, 유해진에게 "형님, 제가 '백반기행' 나와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다. 형님도 나오시면 좋으실 것 같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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