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수준' 김윤상 아나운서, SBS 정직 3개월 징계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25일 SBS 측은 "김윤상 아나운서가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윤상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윤상 아나운서는 본인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 잘못이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SBS 또한 "해당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현재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대책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SBS 공채 20기로 입사, SBS '8뉴스'에서 스포츠 뉴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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