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주 맏언니 오인영, 결혼 발표…웨딩사진 촬영 현장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맏언니인 오인영이 품절녀가 된다. 

오인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 웨딩사진을 보면 커플들이 사진을 찍을 때 어떤 대화를 나누길래 저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나 궁금했다"며 "시간이 흘러 사진 속 인물이 되어보니, 눈으로도 대화가 가능한 사이엔 특별한 대화가 필요 없는 것이었다. 그냥 서로의 예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기분이 좋아 웃음이 절로 나오는 것이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인생의 모든 순간이 어떻게 기쁘기만 하겠냐만, 우리만의 모든 순간들에 감사하며 그게 기쁘든 슬프든 함께라 행복한, 지극히 일상적인 ‘굿샷’들을 많이 만들자. 그렇게 끝없이 재미있게 놀자"는 글을 덧붙이며 결혼생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마주본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오인영과 예비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선남선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 역시 눈길을 끈다.

오영주는 지난 2004년 컬러링 베이비 7공주 1집 '겨울…봄, 여름, 가을'로 데뷔했다. 1995년생인 오인영은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맏언니이자 리더, 메인보컬로 활약한 바 있다. 컬러링 베이비 7공주 활동 중단 후에는 KBS 2TV '연예가중계' 리포터 등으로 활약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2018년에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컬러링 베이비 7공주 2기 멤버들과 출연, 근황을 전했다. 당시 오인영은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후 BBC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오인영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