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박시후의 본명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박시후는 지난 지난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라이징스타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 박슬기가 본명이 박평호라고 소개하자, 그는 "발음하기가 힘들어서 박시후라는 가명을 썼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005년 속옷모델을 시작으로 연극배우 등 무명생활을 거쳐 배우로 인기를 얻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늦은 나이에 데뷔한 것에 대해 "처음에 연극으로 시작했을 때는 잘 풀릴 줄 알았는데 뜨는데 10년 걸린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박시후의 속옷 모델 당시 사진이 공개되자, 박시후는 순간 당황했지만 "되게 우람한데요. 속옷 모델은 아무나 하나요"라고 말해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를 짝사랑하는 구용식 역을 맡고 있는 박시후는, 꼬시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꼬픈남'으로 통하며 인기몰이중이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생각보다는 평범한 본명이다" "예명은 참 잘 지은 듯"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사진 = 박시후 ⓒ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