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하정이 3살 딸 유담이의 폭풍 성장을 담았다.
이하정은 지난 23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이하정TV를 통해 "꽃보다 예쁜 유담이 일상"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이하정은 "꽃보다 예쁜 유담이의 일상을 담아봤다"고 소개글을 남기며 랜선 이모, 삼촌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하정은 영상에서 유담이와 함께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다. 이하정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유담이와 인사를 나눴다. 유담이는 이하정을 꼭 닮은 눈웃음을 지으며 화답했다.
이하정은 "유담이가 어제 다쳐서 상처났다"고 안타까워했다. 엄마의 말에 유담이는 얼굴에 생긴 상처를 가리켰다. 또 "얼마나 아팠냐"는 엄마의 질문에 팔을 크게 들어올리며 많이 아팠다고 표현했고, "어떻게 울었냐"는 질문에 엉엉 우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하정은 이어 "주사는 어디에 맞았냐"고 물었다. 유담이는 주사를 맞은 부분을 가리켰고, "아팠냐. 얼만큼 아팠냐"는 엄마의 물음에 또 한 번 팔을 크게 들어올리기도 했다.
이후로도 이하정은 "누룽지가 맛있냐" "얼마나 맛있냐" "맛있으면 표정을 지어봐" 등을 요구했다. 유담이는 엄마의 요청에 따라 곧잘 따라하거나 옹알이를 쏟아내며 하고 싶은 말을 하려 노력했다.
유담이는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꽃에게 누룽지를 양보했다. 이하정은 "꽃은 물만 먹는다. 물 먹고 햇빛 보고 흙에서 자란다"고 설명했다. 이하정은 꽃에게 누룽지를 주고 기뻐하는 유담이의 환한 미소에 "아이고 예뻐. 꽃처럼 예쁘다"면서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보였다.
이후로는 유담이의 놀이 시간이 이어졌다. 유담이는 오빠가 배운 태권도 동작을 따라하는가 하면 갑자기 신발을 신고는 나가고 싶어 했다. 유담이는 사촌언니에게 물려받은 신발들을 끄집어내기도 했다. 결국 유담이는 제일 좋아하는 구두를 신고 나들이를 떠나 랜선 이모, 삼촌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하정은 배우 정준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이하담TV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