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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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박인환, 송강 발레 제자이자 매니저로 '케미 폭발' [종합]

기사입력 2021.03.23 22:18 / 기사수정 2021.03.23 22: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빌레라' 박인환이 송강의 매니저가 됐다.

23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2회에서는 이채록(송강 분)이 심덕출(박인환)에게 발레 강습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주(김태훈)는 이채록과 심덕출을 서로에게 소개했고, "오늘부터 너한테 발레를 배우실 심덕출 할아버지"라며 밝혔다. 이채록은 "싫어요. 제가 왜요"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기승주는 "오늘부터 어르신이 네 매니저 되어주실 거야"라며 당부했다. 기승주는 심덕출에게 "연습량 체크하고 오디션 앞두고 뭘 먹는지 부상은 없는지 컨디션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얘 다른 짓 안 하는지 감시해주면 되고요"라며 설명했다.

이채록은 기승주와 단둘이 대화를 나눴고, "싫다고요. 제가 왜 저 할아버지를 가르쳐요"라며 발끈했다.

기승주는 "그럼 무용원 복학해. 뭐가? 여긴 내 개인 연습실이고 나도 4년 동안 레슨비 안 받고 너 가르쳐준 거 아니야. 나도 더 이상 못 하겠다고"라며 못박았다.



이채록은 "레슨비는 선생님이 안 받는다면서요. 제자 키우면서 돈 받는 거 아니라면서요. 복학이오? 제가 왜 휴학했는지 아시잖아요"라며 하소연했고, 기승주는 이채록의 말을 무시한 채 자리에서 일어섰다.

결국 이채록은 심덕출이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발레를 가르쳐주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기승주는 심덕출이 할 수 없는 동작이라며 만류했고, 심덕출은 일주일 동안 이채록이 보여준 발레 동작을 연습했다.

이후 심덕출은 테스트에 합격했고, 이채록의 제자이자 매니저가 됐다. 이채록은 못마땅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이제 와서 발레를 왜 배우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는데요"라며 툴툴거렸다.

심덕출은 "안 이뤄질 건 아는데 그래도 한 번쯤은 무대에 오르고 싶어서. 백조의 호수를"이라며 고백했다.

특히 심덕출은 이채록에게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를 쫓아다니며 식습관을 기록하고 컨디션을 걱정하는 등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심덕출은 우연히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이채록과 마주쳤다. 앞서 중국집 사장은 이채록에게 아르바이트생이 도망쳤다며 하루만 도와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심덕출은 "오토바이 타다 사고라도 나면 사장님이 우리 채록이 인생 책임질 겁니까? 나중에 크게 될 텐데. 발레하는 애가 어디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채록이 배달 못 시킵니다"라며 큰소리 쳤다.

이채록은 "그럼 어쩌자고요"라며 걱정했고, 심덕출은 "내가 배달 갈게"라며 이채록 대신 배달했다. 

또 이채록은 양호범(김권)과 시비가 붙었고, 이때 심덕출이 나타나 "채록아"라며 이름을 불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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