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 김종국이 자신들의 기념관을 보고 민망해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대상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대상 수상자를 위한 간이 기념관이 세워져 있었다. 연예대상만 15번째 수상한 유재석과 2020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김종국의 일대기가 적혀 있었다. 두 사람은 민망해했고, 이광수는 "위인전이냐. 이순신 장군이나 그런 분들 동상 앞에 있는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예능 중 거의 유일하게 대상 두 명을 보유 중이다"라며 유대상, 김대상 특집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제가 또 선배님한테 댈 게 아니죠"라고 말하기도.
미션마다 멤버들은 두 사람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제작진은 어떤 선택을 해도 삐치지 않겠단 서약서를 작성하라고 했다. 유재석은 "난 말할 수 있다. 안 삐친다"라고 했지만, 김종국은 "감정까지 컨트롤하냐"라고 투덜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