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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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제작진 의도 간파했다"…날카로운 분석→'분량 헌터' 등극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1 07:00 / 기사수정 2021.03.21 02: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놀토' 제작진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 발매를 축하하며 앨범 홍보를 부탁했다.

이에 신동은 "앨범 홍보는 이특 담당이다"라고 말했고, 은혁 역시 "저희가 뭐 여기서 앨범 홍보를 한다고 해서 앨범이 더 팔리는 것도 아니다"라며 여유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놀토’ 세 번째 출연인 은혁은 지난번 출연에서 '놀토' 가족은 부담스럽고 옆집 사람 취급을 해달라며 가족 거부설을 밝힌 바 있다. 붐은 "제가 듣기로 최근에 이 의사를 철회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은혁은 “고심 끝에 가족이 돼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출연 당시 시장 음식에 반해 생각을 바꿨다는 것.

놀토엔 사공이 많다며 구조조정을 제안했던 발언에 대해서는 “사공이 줄지가 않는다. 오히려 멤버들이 더 불어났다”며 새로운 구조조정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은 제작진의 의도를 간파해서 어떤 노래가 나올지 예상해왔다고 인터뷰를 남겨 시선을 끌었다.

신동은 "아무래도 제가 현직 뮤직비디오 감독, 웹 예능 PD 작가로 활동 중이라 제작진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날 나온 게스트와 연관된 가수의 노래를 출제하려고 노력한다. 같은 유닛 멤버라던가 내지는 친한 친구라던가 그중에서도 빠른 랩이 있는 곡을 찾으려고 한다"며 "랩이 없으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을 찾는다. 그래서 제가 속해있지 않은 유닛이나 또는 다른 멤버 노래를 출제할 것 같다"며 날카롭게 분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동은 "혹시 예습해왔을까 염려하셨겠지만 찾아보지 않았다. 맞추는 건 중요하지 않다 분량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되게 빠져들어서 듣고 있는데 결론은 게으른 친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저희 노래 옛날 것만 틀어도 사실 잘 모른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가락국수를 걸고 코요태의 'Party Party'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신동은 분량 헌터의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받쓰는 뒷전인 채 쉴 새 없이 제작진의 의도 파악에 나섰고 2라운드의 시장 음식 메뉴를 완벽하게 추리, 박나래의 분량을 실종하게 만들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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