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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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홍은희, 母 살인범 윤주상 의심…최대철 혼외자 출산 [종합]

기사입력 2021.03.20 21:14 / 기사수정 2021.03.20 21: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이 큰딸 홍은희와 갈등을 빚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3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이철수(윤주상)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맹자가 살인 사건 피해자라는 이유로 장례식이 중단됐다.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이철수를 의심했고, 결국 경찰서를 찾아갔다.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형사에게 이철수가 오맹자와 이혼 소송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철수는 체포됐고, 형사는 "오맹자 씨한테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셨던데. 법원에서 만나기로 한 전날"이라며 추궁했다. 이철수는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죽이고 싶었슈. 썩을. 아니라니까. 내 마음속으로만 저기했다고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형사는 "왜 죽었다고 생각해요?"라며 다그쳤고, 이철수는 "교통사고 나서 죽었다면서요. 타이어 펑크 나서"라며 밝혔다. 그러나 형사는 "펑크 말한 적 없는데"라며 쏘아붙였다.

더 나아가 형사는 한돌세(이병준)의 통장에 입금된 500만 원을 증거로 들이밀었고, 이철수가 오맹자를 살해하기 위해 한돌세에게 펑크를 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추측했다.

이후 한돌세는 배변호(최대철)에게 큰아들이 결혼식에 오지 말라며 준 돈이라고 귀띔했고, 이철수는 무사히 풀려났다.

또 이광남은 "아버지와 우리 인연 여기까지예요"라며 선언했고, 이철수는 이광식과 이광태에게 "너희들도 그렇게 생각하냐"라며 물었다. 이광태가 먼저 일어섰고, 이철수는 "광식아. 잠깐만. 네가 걸린다"라며 이광식을 붙잡았다.



이철수는 "결혼식도 못하고. 혼인신고까지 했는데 아버지가 못난 탓이다. 집값이라도 보태줬으면 혼인신고까지는 안 했을 텐데"라며 사과했고, 이광식은 "왜 그러셨어요? 애초에 이혼해달라고 했을 때 좋게 해주셨으면 이런 일 없잖아요"라며 독설했다.

이철수는 "나도 지금 그게 후회스러워 미칠 지경이다. 그냥 이혼해 줄걸"이라며 털어놨고, 이광식은 "이렇게 아버지 보는 거 너무 힘들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게다가 이철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를 해야 했다. 이때 이광식은 이철수에게 전화했고, "공항이에요. 입국 금지된 곳도 있어서 비행기 뜨는 곳으로 가려고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세요"라며 작별 인사했다. 이광식은 회사를 그만둔 채 해외로 떠났다.

1년이 흘렀고, 이철수는 오맹자의 제사상을 차렸다. 이광남과 이광태는 제사를 준비하려다 오봉자(이보희)에게 연락을 받고 이철수의 집으로 달려갔다. 이광남은 여전히 이철수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철수의 집은 압류된 상태였고, 이광남은 "집이 왜 이래? 왜 이런 게 붙어 있어?"라며 의아해했다. 이철수는 오맹자가 진 빚이라고 말했고, 이광남은 "떠넘기지 마세요. 엄마가 없다고 덮어 씌워도 돼요? 하늘에서 얼마나 억울하겠어요"라며 소리쳤다.

오봉자는 "사실이야. 엄마 돌아가시고 여기저기 빚쟁이들 연락 왔더라. 그거 다 형부가 갚으셨어"라며 만류했고, 이광남과 이광태는 이철수를 향한 깊은 불신을 드러냈다.

특히 신마리아(하재숙)는 배변호의 아이를 임신했다. 신마리아는 배변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1년 후 연락했다. 신마리아는 아이를 낳았고, "변호사님 아들이에요"라며 고백했다. 그 후로 배변호는 이광남 몰래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광식이 한국에 귀국했고, 형사가 경찰에서 이광식을 찾은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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