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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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MC 자리 바뀔 수 있나?"…붐 자리 노리는 '분량 헌터' 등극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1.03.20 20:27 / 기사수정 2021.03.20 20:2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신동이 날카로운 분석력과 예능감으로 분량 헌터에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놀토’ 세 번째 출연인 은혁은 지난번 출연에서 '놀토' 가족은 부담스럽고 옆집 사람 취급을 해달라며 가족 거부설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은혁은 “고심 끝에 가족이 돼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출연 당시 시장 음식에 반해 생각을 바꿨다는 것.

신동은 제작진의 의도를 간파해 어떤 노래가 나올지 예상해왔다고 인터뷰를 남겼다. 신동은 "아무래도 제가 현직 뮤직비디오 감독, 웹 예능 PD, 작가로 활동 중이라 제작진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날 나온 게스트와 연관된 가수의 노래를 출제하려고 노력한다. 같은 유닛 멤버라던가 내지는 친한 친구라던가 그중에서도 빠른 랩이 있는 곡을 찾으려고 한다"며 날카롭게 분석했다. 이어 "혹시 예습해왔을까 염려하셨겠지만 찾아보지 않았다. 맞추는 건 중요하지 않다. 분량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음식 소개에 앞서 붐은 은혁에게 "작가님에게 가까운 시장 선정을 부탁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은혁은 "실제로 찾아가서 먹어야 하니까 가까운 곳 위주로 부탁했다"고 대답했다. 붐은 "가까우면 오늘 가실 의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은 "가실 의상은 뭐냐"라며 "제작진들한테 궁금한 게 있는데, MC 자리도 바뀔 위험이 있냐"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키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아무도 모르는 거다"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붐은 스튜디오에 준비돼있는 강냉이를 훔쳐먹는 김동현에게 "강냉이를 내려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근데 저기 강냉이가 유난히 맛있다"라고 말했고, 문세윤 역시 "과자를 바꾸자. 맛있는 과자로 바꿔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붐은 "단가가 비싸서 안된다"라고 거절했고, 신동은 "여러분 제가 저 자리로 간다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걸로 바꿔드리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환호했고, 넉살은 "부패한 걸 끌어내려야 한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뒤늦게 붐이 바꿔드리곘다고 했지만 민심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붐은 "신동 씨, 불편하다. 나를 너무 잘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락국수를 걸고 코요태의 'Party Party'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신동은 분량 헌터의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받쓰는 뒷전인 채 쉴 새 없이 제작진의 의도 파악에 나섰고 2라운드의 시장 음식 메뉴를 완벽하게 추리, 박나래의 분량을 실종하게 만들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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